
[더페어] 임세희 기자=GS건설은 자이(Xi) 아파트의 공식 SNS 계정인 유튜브 '자이TV'와 인스타그램 'Xi_official'을 통해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한 후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한국위원회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캠페인은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보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Save Homes, Save Lives'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GS건설은 자이(Xi) 공식 SNS 계정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해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이 자이 아파트 단지를 거니는 영상을 제작하고 게시했다. 이 영상은 총 154만 뷰를 기록하며 1.7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이어 GS건설은 캠페인 종료 후 후원금 1천만원을 IUCN 한국위원회에 기부했고, 다른 후원자들이 함께 모은 후원금은 향후 멸종위기 동물 보호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기업과 소비자가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하고 환기하는데 기여했다.
기업은 환경을 생각한 영상을 기획하고 제작함으로써, 소비자들은 이를 통해 멸종위기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기업과 소비자는 함께 지구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안에서의 우리의 일상도 자연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음을 알리고자 동참했으며, 많은 고객들이 캠페인에 참여한 만큼 멸종위기 동물 보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며, “GS건설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이슈 해결에 동참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세계 자원 및 자연보호를 위해 UN의 지원을 받아 1948년에 국제기구로 설립됐으며, 전 세계 모든 생물종의 실태를 ‘멸종 위기등급’ 기준으로 평가함으로써 국제적 권위를 지닌 레드 리스트(Red List)를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