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임세희 기자-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과 업무협약을 지난 26일 체결했다.
이 협약은 코레일유통의 철도 역사 내 판매시설 등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 기업과 상품을 발굴하여 로컬 콘텐츠의 성장과 경쟁력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협약식은 소진공 대전 본사에서 열렸다. 이를 통해 코레일유통은 지역의 경제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유통과 소진공이 협약을 체결해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판로를 확대하며 백년소상공인 육성 사업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 주요시설 및 매체를 활용한 협업 사업 및 정책 홍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협력과제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코레일유통은 각 지역 소상공인들의 우수한 상품을 추천받아 보유한 판매채널에서 판매해 상생 관계를 구축해 갈 계획이다.
주요 역사 스토리웨이 편의점은 ‘백년가게’ 밀키트 판매를 시작했다. '백년가게'란 3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오랜 세월 사랑을 받아온 가게를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진공이 그 우수성을 인정하고 공식 인증한 가게로 전국 1,369개가 지정돼 있다. 이제 전국 슈퍼마켓 등 약 2,000여 개의 회원점을 보유한 코레일유통 상생물류를 통해 다양한 소상공인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중소기업명품마루 매장은 소진공이 추천하는 우수 상품존을 따로 마련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KTX역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동행축제 기간에 맞춰 각 지역의 우수 소상공인 상품을 모아 판매하는 기획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레일유통은 최근 협약을 통해 지역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태 코레일유통 대표이사는 “철도는 지역경제의 혈관과도 같아 다른 모빌리티 보다 지역성장에 미치는 힘이 크다”며 “코레일유통의 철도역사와 유통망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해 국토균형발전과 지역소멸을 완화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은 오는 8월 출시되는 열차모형 조립블록 신상품인‘대한민국 최초 전동차(1001호)’에 대한 홍보의 일환으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