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한국철도공사(사장 한문희)가 14일 대전역에서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한 ‘디지털스쿨’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바일 앱 ‘코레일톡’ 사용법과 자동발권기 이용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날 행사에서 코레일 직원들은 대전역 맞이방에서 △‘코레일톡’ 앱을 통한 승차권 예매 방법 △자동발권기 사용법 △금융 사기 예방 방법 등을 설명하며, 특히 다가오는 19일 추석 승차권 예매를 준비하는 어르신들에게 코레일톡의 승차권 예매 과정을 안내했다.
코레일은 이달부터 매월 11일을 ‘디지털 서비스 지원의 날’로 지정하고, 연말까지 전국 주요 역에서 디지털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키오스크(무인 단말기) 사용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달에는 대전역을 포함해 서울, 용산, 영등포역 등 주요 13개 역에서 명절 승차권 예매 방법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원종철 코레일 디지털융합본부장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발맞춰 모든 이용객이 쉽고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를 사전에 경험해 볼 수 있는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8월 16일 14시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추석 연휴(9.13.~18.) 기간 동안의 KTX, ITX-새마을, 무궁화호 열차 승차권 예매를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