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한화생명은 올해 국내외 주요 신용평가사들로부터 신용등급 전망이 잇따라 상향되면서 글로벌 보험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8월 말,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Fitch(피치)는 한화생명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A/Stable'에서 'A/Positive'로 상향 조정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와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S&P, Moody’s, Fitch) 모두로부터 올해 신용등급 전망이 상향되는 성과를 이뤘다.
Fitch는 한화생명이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자본건전성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한화생명의 우수한 시장 지위와 견고한 영업기반이 향후 재무 건전성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해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조정했다.
Fitch는 또한, 한화생명의 브랜드 가치, 영업력, 시장 지위, 수익성 개선 등 여러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내렸다. 특히 새로운 회계제도 도입 이후에도 안정적인 보험 이익을 확보한 점과,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축이 자본건전성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이번 등급 조정의 배경이 됐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국내외 경제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내외 주요 신용평가사들로부터 신용등급 전망이 상향된 것은 한화생명의 견고한 재무 상태와 양호한 수익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이번 신용등급 전망 상향으로 한화생명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도와 위상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올해 3월 S&P로부터, 6월에는 Moody’s로부터 각각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 받은 바 있으며, 같은 달 국내 3대 신용평가사들도 잇따라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글로벌 보험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한편 한화생명은 폭염 속에서도 고객을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리는 FP들을 찾아가 응원하는 The H-카페를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