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임세희 기자 = 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은 지난 27일 오후 3시, 계룡건설 사옥에서 ‘제5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계룡장학재단 이승찬 이사장, 공모전 멘토 유현준 교수, 그리고 수상자 56명이 참여하여 총 70여 명이 모였다.
공모전은 1차 및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19개 팀이 선정됐으며, 총 1,8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 중 대상 팀에게는 700만 원이 주어졌다. 시상식에서는 건축 부문 상위 수상작에 대한 심층 평가가 진행되었고, 수상작 전시와 포토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 공모전은 학생들에게 건축적 해법을 고민할 기회를 제공하며, ‘인구 감소 시대와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주거공간과 복합문화공간 설계’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5월 10일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15개 팀이 참가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탄젠트 세타팀’(세종대학교 건축학과 박현진)은 “시대적 이슈에 대해 깊이 고민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승찬 이사장은 “심도 있는 해법을 제시한 작품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며, 학생들에게 끊임없는 도전을 당부했다.
1992년에 설립된 계룡장학재단은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약 1만 6천여 명에게 총 68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도시건축여행, 사생대회 등 다양한 공익 및 문화사업을 추진하며, 앞으로도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