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홍미경 기자 = 가수 박지현이 예상치 못한 음이탈부터 미친 골반댄스까지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배꼽잡게 만들며 예능샛별로 급부상했다.
먼저 시장 상인들을 위한 무대에 나선 박지현은 현란한 골반댄스를 선보이며 잔망미를 과시했다.
지난 4일 첫 방송되는 TV CHOSUN '트랄랄라 유랑단'에서는 역조공 여행을 떠난 MC 김성주, 붐과 안성훈, 박지현, 나상도, 진욱, 박성온 트롯 브라더스들의 예측 불가 하루가 그려졌다. '트랄랄라 유랑단'은 팬들의 사랑에 노래와 땀으로 보답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는 야외 여행 역조공 버라이어티.
이날 방송에서 '트랄랄라 유랑단' 멤버들은 화성시 사강 시장에서 '지갑을 열어라!' 노래 대결을 펼쳤다. 김성주의 뽕 팀과 붐의 흥 팀으로 나뉜 트롯 브라더스 5인과 게스트 마커스강은 총 3라운드에 걸쳐 폭풍 라이브 무대에 나섰다.
각 라운드의 심사위원은 현장 관객 중 한 명으로 선정되며, 진 팀은 시장에서 구매할 모든 상품을 '사비'로 계산해야 하는 아찔한 게임.

지역 상인,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신명 나는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트롯 활어 박지현은 현란한 골반끼를 과시하며 잔망미를 시장 상인들의 환로를 이끌어 냈다.
이보다 앞서 지난 3일 방송된 SBS ‘물려줄 결심’에는 의외의 지점에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물려줄 결심’을 통해 첫 지상파 MC가 된 박지현은 깨알 에피소드까지 방출하며 그만의 매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본인의 노래 '깜빡이를 키고 오세요'를 부르다가 음 이탈을 내 큰 웃음을 안긴 것.

이외에 MBC '나혼자 산다'에서는 집을 공개하며 바쁜 서울살이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가 하면, 꾸밈없고 남다른 프리스타일로 ‘기안95’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웃음제조기로서 활약하기도 했다.
최근 공개된 ‘나 혼자 산다’에서 박지현은 고향인 목포를 방문해 팬들과 사진을 찍어주는 등 압도적인 인기로 ‘목포 영웅’, ‘목포 프린스’란 수식어를 얻으며 예능계에서도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로 눈도장을 찍었다.
무대에서는 청순함과 동시에 옴므파탈 섹시함으로 여심을 저격한 박지현이 예능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할지 기대되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