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도군은 지난 4일, 400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11월 정례 조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회는 최초로 야외에서 진행됐으며, ‘2024 보배섬 국화축제장(진도개테마파크)’에서 아름다운 국화 13만 본이 전시된 가운데 이뤄졌다. 형형색색의 국화와 함께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희수 군수는 공직자들의 역대급 성과를 격려하며, 국·도비 공모사업과 기관평가에서의 우수한 실적을 강조했다. 그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재난 대응, 취약계층 보호 등 빈틈없는 행정을 강조했다.
또한, 후생 복지 조례 개정을 통해 신규 공무원에게 월세 20만 원의 주거비 지원과 결혼하는 직원에게 30만 원 상당의 축하 선물을 지급하는 등 공직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강조하며 군민에게 더욱 헌신할 것을 당부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통과 힐링이 있는 모두가 함께하는 정례 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화 축제는 11월 17일까지 진도개테마파크, 향토문화회관, 철마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며, 지난해보다 전시 규모를 30% 이상 확대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한 국화와 농가에 위탁 생산한 국화로 만든 다양한 작품이 7개 정원에 전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