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2024년 진도군 보배섬 문화예술제가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문화예술제는 「서리랑너울」 창작연희극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미래비전 선포식’, 송소희와 오단해 등 유명 국악인들이 참여한 3개 시도 아리랑 합동공연, 300명 참여의 강강술래, 실버가요제, 판쓰리 아리락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진도군의 독특한 문화와 예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행사 기간을 기존 16일에서 3일로 단축해 집중도를 높였으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연과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
또한 ‘K-민속문화 글로컬 도시축제’와 연계해 모든 세대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진도군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보배섬 문화예술제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진도군의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고, 체계적인 전승과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