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삼성화재는 11월부터 자동차사고 보상을 받은 고객에게 본인이 가입한 다른 보험회사의 장기보험 보상 청구를 대행해주는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삼성화재에서 자동차 보상을 받은 고객이 다른 보험사에 장기보험 청구를 요청할 때, 청구 대행 서비스를 안내하는 시스템을 활성화하는 방식이다.
현재 타사 고객에게 청구 대행 서비스를 운영하는 손해보험사는 삼성화재가 유일하며, 고객은 자동차 보상을 받은 후 삼성화재에서 제공하는 링크를 통해 손쉽게 청구 대행 요청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별도로 보험사에 청구를 접수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삼성화재는 12월 중으로 사고 처리 정보가 청구 대행 요청서에 자동으로 반영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개인정보와 자동차 사고 처리 정보를 직접 입력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 10월, 자동차 보상을 받은 고객 중 장기보험에 가입된 경우, 사고 처리가 완료되면 자동으로 장기보상 접수가 이뤄지는 연계보상 서비스를 강화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연계 접수되는 장기보상 담보를 확대하고, 장기보험 담당자를 자동으로 배정해 보상 처리 시간을 단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자동차사고로 인해 불편을 겪는 고객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불편을 줄이고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