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완주군이 직원들의 AI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된다.
이 교육은 전북인재개발원에서 디지털 분야 전문가로 활동 중인 송경순 인아이티교육 대표가 강사로 나서, 생성형 AI의 주요 기능과 공공 분야에서의 활용 사례, 행정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에는 직원들이 직접 실습할 수 있는 시간도 포함돼 있어, 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행정 업무에서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인력으로 수집하기 어려운 대규모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기획 보고서나 보도자료 작성이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반복적인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행정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동빈 행정지원과장은 “챗GPT를 포함한 생성형 AI 플랫폼의 활용 범위가 확장됨에 따라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하여 행정 혁신을 선도하는 완주군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생성형 AI는 기존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는 인공지능 기술로, 챗GPT는 빅데이터 분석과 예측 기능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서비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