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성군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농업의 발전을 다짐하는 ‘2024년 농업인 한마음대회’가 29일 장성홍길동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본부, 한농연, 한여농, 쌀전업농, 4-H연합회, 귀농귀촌인협의회 등 8개 농업단체의 9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
행사에서는 생활개선회와 4-H연합회 이남현 회원이 미래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의미 있는 기부도 이뤄졌다.
또한, 식전 행사로는 농업 생산비 절감을 위한 최신 농업기계 전시와 겨울철 축사 및 시설하우스 화재 예방을 위한 신기술 정보 공유 등 다양한 유익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쌀 소비 촉진 캠페인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진행됐다.
본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들에게 군수 및 국회의원 표창과 전남 지역 농협 본부장상을 수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경영비 상승과 이상 기후 속에서도 우리 농업을 지켜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장성 농업인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 농업’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