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소은 기자 = SM그룹(회장 우오현)의 계열사인 티케이케미칼이 부산 사하구 감천동에 조성하는 '사하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가 제15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친환경 설계와 특화된 건축 디자인이 높이 평가된 결과이다.
특히, '아너스빌 특화설계'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설계는 광폭의 거실과 식사 공간, 주방이 약 10m까지 이어지는 ‘WIDE LDK(Living room, Dining room, Kitchen) 구조’와 중대형 아파트에서만 제공되는 ‘거실 2면창’ 설계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요소로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페인트와 벽지, 고효율 LED 조명, 2중 창호, 태양광 설비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점이 주목받았다.
아쿠아테라스 가든과 포켓가든 등 다양한 녹지 공간도 마련돼 있어 입주민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티케이케미칼은 이 외에도 부티크 피트니스, 아너스 골프클럽, 시니어 클럽, 어린이집, 맘스스테이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수 티케이케미칼 대표이사는 “사하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는 기능성과 환경적 요소를 동시에 고려한 설계로, 주변 교육 및 생활 편의 시설과의 조화도 이뤘다”며 “SM그룹의 ESG 경영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그린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5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시상식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으며, 국토교통부 장관상은 친환경 건축 설계와 시공, 지역사회와의 조화를 모두 충족한 우수 프로젝트에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