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지맵·G.MAP)은 2024 디지털아트 컬처랩 전시 ‘광주, 빛을 품다’를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아트 컬처랩 전시는 남구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1~3층에서 열리며, 광주·전남을 포함한 전국 신진 디지털 아티스트 10개 팀과 예비작가 8개 팀 18개 작품이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키네틱 아트, 아나몰픽 아트, 사운드 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식 작품들이 관람객에게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아트 컬처랩’ 사업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인 광주 위상을 강화하고, 디지털 아트 글로벌 창·제작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사업은 디지털 아트 분야 창작자 양성과 지맵에서 콘텐츠 연구 및 개발을 지원한다.
LG헬로비전, 닷밀, 사일로랩 등 문화예술 전문기업 임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참여자들 작품 제작을 지원하고 기술적 향상을 도모했다.
전시 기간 중인 13일부터 15일까지는 작가들 제작 의도와 과정을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는 제작발표회(쇼케이스)가 열리며, 평가위원들 평가를 통해 우수작품이 선정될 예정이다.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돼 있어, 스탬프 투어와 전시 만족도 설문에 참여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디지털아트컬처랩 사업을 통해 광주시민들에게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네스코 창의도시 광주가 디지털 아트 글로벌 창·제작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