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8일부터 24일까지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시책연구모임’에 참여할 시민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책연구모임은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며, 시민들이 발굴한 연구과제를 공무원과 협력해 실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시민 삶과 밀접한 주제를 발굴해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이 기대된다.
연구 분야는 성장도시 기반 조성, 인구 성장 초석 마련, 농업 수도 위상 확립, 민생 복지 경제 활력, 세계 축제 도시 도약 등 민선 8기 시정 방침에 부합하는 자유 주제로 설정돼 있다.
김제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는 도내 대학생까지 참여 범위가 확대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선정 결과는 2월 말에 홈페이지에 공고되며 개별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향후 연구과제 평가 결과, 우수 연구과제는 김제시정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며, 최우수상 1개 팀에는 300만원, 우수상 1개 팀에는 150만원, 장려상 3개 팀에는 각 50만원씩 포상금이 지급되는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지역 사랑이 담긴 아이디어가 시민들이 원하는 김제시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뢰받는 시민 참여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