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식·논바닥 마을잔치 현장 점검…안전관리 강조

김희옥 김제 부시장, 주요 행사 준비 상황 직접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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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휴게소 / 사진=김제시
김제휴게소 / 사진=김제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김희옥 김제 부시장이 지역 내 주요 행사 개최를 앞두고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제시는 지난 19일 김 부시장이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김제휴게소와 죽산면 일대 행사장을 잇달아 방문했다고 밝혔다.

우선 김 부시장은 21일 개통식을 앞두고 있는 김제휴게소 현장을 점검했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새만금과 전북 내륙을 직접 잇는 첫 고속도로로, 2010년 착공 후 15년 만에 개통된다. 김제휴게소는 김제시 관할 지역에 처음 조성되는 고속도로 휴게소로, 지난 10월 27일 시와 운영사 간 업무협약이 체결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협력의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김 부시장은 현장에서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휴게소 운영과 김제시 홍보가 서로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죽산면 행사장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죽산삶거리 로컬브랜드 창출 – 논바닥 마을잔치’가 열리는 곳으로, 22일부터 23일까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늦가을 축제가 펼쳐진다.

행사에서는 논바닥을 활용한 ▲논멍요가 ▲플리마켓 ▲김장 체험 ▲곤포바빌리온 ▲논음감회 등 독창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기존의 딱딱한 행사 형태를 벗어나 세대 간 교류를 강화하는 주민 주도형 축제로 준비되고 있다.

죽산 삼거리 일대는 최근 청년 창업가 유입으로 활력이 살아나고 있으며, 지평선새마루·죽산주막·죽산 파크골프장 등이 조성되며 김제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지난 10월에는 제5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서 지역 상권 회복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김희옥 부시장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김제휴게소와의 협력 강화, 논바닥 마을잔치를 통한 지역 홍보 등 이번 현장 점검이 김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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