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11일 김제시 실내체육관 앞마당에서 ‘제14회 김제시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며, 2,000여 명의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농업의 뿌리는 깊게, 김제의 미래는 높게’라는 주제로 열려, 한 해 동안 지역 농업 발전에 헌신한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는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난타, 스포츠댄스 등 흥겨운 무대가 이어졌으며, 개회식에서는 선도농업인 19명과 우수 농업인 8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김제시농업인단체연합회 최재선 상임대표의 대회사와 정성주 시장의 격려사가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에는 ▲지평선 가래떡 자르기 ▲농특산물 전시·판매 ▲토종씨앗 전시 ▲읍·면·동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져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최재선 상임대표는 “이번 행사가 김제 농업인들의 화합과 교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연합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시장은 “기후변화와 시장 개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김제 농업을 지켜준 모든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김제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돈 버는 농업, 행복한 농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