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4일 과거 쓰레기매립장 부지를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죽산면 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
이번에 문을 연 죽산면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10억 원(도비 5억 원, 시비 5억 원)이 투입돼 약 1만8,000㎡ 부지 위에 9홀 규모로 조성됐다. 매표소, 주차장, 휴게소,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추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조성 부지는 과거 쓰레기 매립장이던 곳으로, 사후관리기간이 종료된 후 시민 복지와 여가 공간으로 재활용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제시는 파크골프를 처음 접하는 시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시범운영 기간 동안 무료 개방하고, 향후 시민 참여형 생활체육공간으로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죽산면 파크골프장은 뛰어난 조경과 환경을 갖춘 명품 체육시설”이라며 “파크골프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만큼 추가 조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체육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