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체재형가족실습농장 방문·운영 사례 공유
MOU 후속 교류 통해 귀농귀촌 역량 강화

보성군 귀농귀촌협의회, 김제시 방문해 상생 교류…귀농정착 정책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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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보성군 귀농귀촌협의회 김제시 선진 견학 / 사진=김제시
2025년 보성군 귀농귀촌협의회 김제시 선진 견학 / 사진=김제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보성군 귀농귀촌협의회(회장 안현섭)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역량 강화를 위해 전북 김제시를 방문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1일 황산동 체재형가족실습농장 교육관에서 보성군 귀농귀촌협의회 회원 60명과 김제시 귀농귀촌협의회 회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김제시 귀농귀촌협의회가 보성군을 방문해 체결한 협력 MOU의 후속 교류로, 상호 벤치마킹을 통해 협의회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귀농귀촌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보성군 회원들은 김제시의 귀농귀촌 정책과 협의회 운영 사례를 공유받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세부적인 운영 방식과 지원제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또한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영농체험과 가족단위 체류를 병행할 수 있는 ‘체재형가족실습농장’을 둘러보며 김제시의 정착 지원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안현섭 보성군 귀농귀촌협의회장은 “김제시의 선진 사례를 바탕으로 보성군 실정에 맞는 귀농귀촌 정책을 수립해, 정착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태양 김제시 귀농귀촌협의회장은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귀농귀촌인들의 상생 발전과 활력 있는 농촌 조성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며,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먼 길 방문한 보성군 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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