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임세희 기자 = 현대카드가 개인사업자 회원을 위해 알고리즘 기반의 ‘세금 신고 서비스’를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카드업계 최초로 세액 조회, 신고, 그리고 세금 납부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개인사업자들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금 신고 서비스는 사업자의 매입 및 매출 자료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세금 항목에 맞게 분류하여 정확한 세액을 산출하며 납부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세금 납부 과정을 몇 번의 클릭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시 수수료가 발생하며, 매출 규모와 상관없이 건당 3만3000원의 비용이 부과된다. 이는 세무사를 통해 신고할 경우 평균 10만~50만원이 드는 것과 비교해 매우 저렴한 가격이다.
또한, 안심 신고 기능도 제공되어 계산 오류로 인한 세금 문제 발생 시 수정 신고 과정을 모두 지원하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금전적 손해도 전액 보상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현대카드 앱 내 ‘사장님 홈’에서 세금 신고 서비스 메뉴를 선택하고 본인 인증을 거치면 된다.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인 MY BUSINESS카드를 사용하는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SSEM(쎔)과의 협업으로 제공된다.
신규 세금 신고 서비스는 2024년도 개정세법을 반영하여 정확한 세액 산출이 가능하다. 단, 예상 세액은 계산 시점까지의 사업장 매출 등을 기반으로 하므로, 1월 정기 신고 시 최종 세액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세금 신고 서비스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현대카드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