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소은 기자 = SM그룹 계열사 SM하이플러스(대표이사 우기원)는 무안공항 참사의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애도의 뜻으로, 국가애도기간(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 동안 발생한 무안공항행 하이패스 통행료 전액인 2천만 원을 광주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SM하이플러스는 지난달 31일, 국가애도기간 동안 무안공항 요금소 통행료를 기부하겠다고 발표하며, 슬픔을 나누고 도움의 손길을 보내려는 전국의 고객들과 함께 추모의 뜻을 전하고자 했다.
이 기간 동안 많은 추모객들이 무안공항을 방문했고, 통계에 따르면 7일간 평소 하이패스 이용 차량의 3배에 해당하는 약 6000대가 무안공항 톨게이트를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기원 대표이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유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의 무거운 발걸음에 동참하는 의미로 하이패스 통행료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며, “희생자와 유가족께 다시 한 번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