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유형별 및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지원
1월 10일부터 24일까지 기관 모집, 46개소 내외 선정
장애인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사업

경기도, 2025년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 참여기관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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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사 전경 / 사진=경기도
경기도 청사 전경 / 사진=경기도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는 10일부터 24일까지 ‘2025년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특히 중증장애인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하여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3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 기관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도내 비영리법인 및 단체로, 총 46개소 내외의 수행기관이 선정될 예정이다. 이 중 장애유형별 맞춤형 일자리는 9개소,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는 37개소가 될 계획이다.

장애유형별 맞춤형 일자리는 직업훈련, 직접일자리, 민간취업 연계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미취업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는 장애인 권익 옹호, 문화예술 활동, 인식 개선 활동 등의 직무를 포함하고 있다. 이 일자리는 중복장애인, 뇌병변장애인, 발달장애인 등 경기도에 사는 중증장애인에게 우선 제공된다.

경기도는 1차 서류 심사, 2차 서면 심사, 3차 대면 심사를 통해 최종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선정된 기관과 함께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 내용과 제출 서류는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자립지원팀으로 가능하다.

서봉자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장애인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특히 취업에서 소외된 장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단체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공모사업에서는 726명의 장애인이 38개 수행기관을 통해 경제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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