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월 5일까지 ‘제10기 광주시 청년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19세에서 39세(1985년 1월 22일생부터 2006년 1월 21일생까지) 청년으로, 학생, 청년활동가, 청년창업가, 직장인, 취업준비생 등 청년문제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다. 모집 인원은 총 35명 이내로 제한된다.
지원자는 광주광역시 공식 웹사이트 고시·공고 및 광주청년통합플랫폼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2월 5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제10기 청년위원회는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35명과 제9기 청년위원 중 연임을 결정한 15명을 포함해 총 5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청년위원들은 1년 동안 지역 청년들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을 제안하며, 청년문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시정 참여 활동을 통해 청년정책을 제시하고 국내외 청년단체와 교류를 진행하게 된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청년위원회는 청년들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그들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되는 기구”라며 “청년정책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함께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는 2015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청년위원회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제9기 청년위원회의 활동을 지원하며 39건 우수 청년정책을 제안해 시정에 반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