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청년농업인을 양성하고자 ‘스마트창농’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업 분야의 전문성을 높여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 과정은 오는 25일부터 7월 22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되며, 청년농업인들의 수익 창출을 위한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에 중점을 둔다.
교육 내용은 개인의 영농 상황 진단, 창농 사업계획서 작성, 경영 관리, 분야별 안전교육, 마케팅 및 판로 개척을 위한 우수 사례 현장 학습 등을 포함한다.
모집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청년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거나 농업기술센터의 멘토링 교육을 이수한 후 영농 준비를 하고 있는 청년이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며, 접수는 3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교육생이 선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의 ‘교육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시라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다양한 농업 현장에서의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길 바란다”며, “이들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청년농업인들의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맞춤형 교육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 주관의 청년농업인 육성 경진대회에서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