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제18기 빛고을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50명이며, 접수 마감일은 2월 17일이다. 이번 농업대학은 지역 특화작목과 신소득작목 분야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특화작목과 과정에서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스마트농업 교육 패키지를 활용해 시설채소 재배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교육한다.
신소득작목과 과정은 아열대작물의 도입을 위한 핵심 재배 기술과 경영 전략을 실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과정은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농작업 안전, 교양 과목, 그룹 학습,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어 실질적인 농업 기술 습득이 가능하다.
신입생 신청 자격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시설채소 재배 농업인 또는 아열대작물 도입을 희망하는 예비 농업인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분들은 입학원서와 필요한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농업대학을 운영해 지역 농업 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고 있다.
2008년 시작된 빛고을농업대학은 현재까지 86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광주 농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