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도군은 현대해상화재보험 진도지점과 진도청년회의소와의 협력을 통해 출산 및 양육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진도군은 약 100만 원 상당의 진도군 지역사랑상품권과 생활용품을 기탁해 최근 출산한 시각장애인 가정과 다문화가정 두 곳에 전달했다.
생활용품을 지원받은 가정은 “아기를 낳고 키우면서 경제적인 부담이 컸는데,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아기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될 것 같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진도군보건소에 따르면, 현대해상화재보험 진도지점은 ‘진도군 출생아 건강보험’의 협약기관으로, 매년 취약한 출산 가정을 발굴해 집수리 봉사와 후원금 전달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현대해상화재보험 진도지점과 진도청년회의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진도군보건소와 협력하여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모든 군민이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진도군’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