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담양군이 치유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을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다고 20일에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치유농업에 관심이 있는 지역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담빛농업관 세미나1실과 농업기술센터 본관에서 실시된다.
개강식은 3월 20일에 열리며, 총 14회 과정으로 6월 2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치유농업 이해, 치유농업 자원 이해, 치유농업시설 준비,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치유농업시설 운영 등으로 구성돼, 운영자에게 필요한 지식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치유농업 서비스 표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제’ 필수 자격 요건을 충족하게 되며, 이를 통해 전문적인 치유농업 시설로 인정받고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치유농업시설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해 국민 신뢰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제’를 도입하고, 사회서비스 사업 등 다른 복지 제도와 연계를 준비하고 있다.
인증을 받은 우수 치유농업시설은 인증 표시 사용, 인증 경영체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으며, 치유농업 관련 시범 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