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무주군이 송전선로 건설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하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첫 설명회는 지난 7일 무풍면에서 시작됐으며, 이후 부남면, 무주읍, 설천면, 안성면, 적상면에서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의 주요 목적은 345KV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의 입지 선정 과정과 지원 내용, 대책 등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함이다.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되는 설명회 일정은 10일 부남면, 11일 무주읍, 17일 설천면, 25일 안성면과 적상면이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의 임채영 과장은 “최근 송전선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사실과 다른 정보들이 퍼지면서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주군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공청회를 개최하고, 이장회의 및 주민자치위원회 회의, 마을 방송, 문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수도원 지역의 전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초고압 송전선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