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성군가족센터가 최근 가족행복센터 3층 대강당에서 개강식을 개최하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프로그램과 강사 소개, 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일본의 대표 주민 임명, 센터를 형상화한 블록 쌓기 및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가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센터 내부를 탐방하는 ‘스탬프 투어’, 기념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 그리고 ‘SNS 이벤트’가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장성군가족센터는 지난해 11월 ‘장성군 가족행복센터(장성읍 역전로 199-10)’를 개관하고 2층에 입주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다문화 사업 외에도 △1인 가구를 위한 프로그램 △아빠와 함께하는 체험교실 △지친 엄마들을 위한 ‘원예 테라피’ 등을 포함한 여러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으로 ‘오감발달 놀이교실’, 키즈카페,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며, 다문화 가족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으로 △전문 자격증 취득반 및 국적 취득반 △자녀를 위한 스포츠교실 △청소년 뮤지컬 동아리 ‘하랑’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군가족센터가 맞춤형 가족 서비스의 중심지가 되기를 기대하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