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모든 분야 사업정보, 각종 공공서비스, 지원 정책 등을 지역민에게 제공하기위해 이들 정보를 종합한 군민지원정보 안내서 ‘군민비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고흥군에서 자체 제작한 맞춤형 종합안내서로, 각 부서에 분산된 사업정보를 한 권으로 정리해 군민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총 515건 사업정보를 담은 이번 안내서는 결혼·임신·출산, 여성·아동·청소년, 일자리·청년, 어르신·취약계층·장애인, 주거·전입·귀농귀촌·외국인, 중소기업·소상공인, 농업·수산업·축산업·임업, 문화·관광·체육 등 10개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사업별로 정책소개, 지원자격, 신청방법 등 핵심 정보를 간결하게 정리해 군민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공영민 군수는 “그동안 각종 지원사업과 정책 정보를 충분히 얻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군민과 고흥을 찾는 방문객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실속 있는 정책 모음집으로 고흥군 정책 홍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안내서 600부를 군청, 읍·면사무소 민원실, 515개 마을회관에 배부·비치하고, 고흥군 대표 누리집에 게시해 많은 군민이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