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24일까지 2025년 차범근 축구교실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고 18일 전했다.
차범근 축구교실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며, 2022년 고흥군과 협약을 체결한 이후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다른 지역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으며 참가자가 늘고 있다.
이번 축구교실은 초등학교 1~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전문 축구 지도자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주 1회(수요일) 수업을 진행한다. 1~3학년 학생들은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4~6학년은 오후 4시 45분부터 5시 45분까지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차범근 감독이 직접 지도하며, 모든 참가자에게 유니폼과 훈련용품이 제공된다. 신청은 고흥군 공식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통해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차범근 축구교실은 어린이를 위한 대표적인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유소년 축구의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년 차범근 축구교실은 3월 26일 개강하며, 7월에는 여름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11월 24회차 수업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