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점, 1만 평 규모 리뉴얼로 핵심 상품군 강화 및 MZ 세대 겨냥
지하 1층 '레피세리'와 1층 뷰티 전문관 등 새로운 쇼핑 환경 조성
2026년 상반기 고급화된 외관 공개 예정, 순차적 리뉴얼 마무리 계획

롯데백화점 노원점, 최대 규모 리뉴얼 동북 상권 1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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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노원점 외관 (전경) / 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 노원점 외관 (전경) / 사진=롯데쇼핑

[더페어] 임세희 기자 = 롯데백화점 노원점이 오는 24일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리뉴얼을 시작하며 동북 상권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한 본격적인 변화를 꾀한다.

이번 리뉴얼은 노원 주변의 핵심 상권 성장세를 반영하여 진행되며, 전체 면적의 80%에 해당하는 약 1만 평 규모로 이뤄진다.

리뉴얼의 주요 방향은 핵심 상품군 강화, MZ 세대를 겨냥한 브랜드 확대, 그리고 쇼핑 환경 개선이다. 지하 1층에는 미래형 식료품점인 ‘레피세리’가 들어서고, 1층에는 지역 최대 규모의 뷰티 전문관이 조성된다.

2층은 MZ 세대를 위한 K패션 전문관으로 특화되며, 8층에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메가숍이 마련된다.

노원점은 2002년 미도파백화점 상계점을 인수해 재개장한 이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역 내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

노원구와 도봉구를 포함한 주변 지역의 인구 유입과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어, 노원점의 배후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뉴얼의 일환으로 점포 외관의 고급화와 내부 인테리어 개선이 이뤄지며, 각 층별로 새로운 콘셉트가 도입된다.

특히, 지하 1층의 프리미엄 식료품관은 지역 최초의 ‘레피세리’를 포함해 다양한 고급 식재료와 즉석 요리존을 갖춘다.

1층의 뷰티 전문관은 국내외 인기 브랜드를 총망라하며, 2층은 MZ 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K패션 브랜드로 구성된다.

8층은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메가숍으로 꾸며져 젊은 고객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2026년 상반기에는 정문과 후문의 고급화가 완료돼 새로운 외관이 공개될 예정이며, 전체 리뉴얼은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마무리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노원점장은 “이번 리뉴얼은 노원 주변 상권의 성장세를 반영한 것”이라며, “새단장을 통해 서울 동북부 및 경기북부권을 아우르는 광역형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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