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성군 대표 캐릭터 ‘성장이’와 ‘장성이’가 14일 장성군 지방홍보 9급 공무원으로 공식 임용됐다.
두 캐릭터는 장성군 도시브랜드 ‘성장장성’에서 착안해 초성인 시옷(ㅅ)과 지읒(ㅈ)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지난 3월 군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날개와 망토는 장성 발전 가능성과 힘찬 도약을 상징하며,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한다.
손을 맞잡은 모습은 협력과 조화를 나타내 군민과 유대를 표현한다.
이날 임용장을 수여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올해는 장성 최초로 전남체전과 전남장애인체전이 열리고 ‘장성 방문의 해’도 운영되는 뜻깊은 시기”라며 “성장이와 장성이가 장성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 캐릭터는 앞으로 기획실에서 근무하며 장성군 대표 홍보사절로 활동한다.
급여는 ‘군민의 사랑과 관심’으로 지급되며, 퇴근 후에는 기자실에서 휴식을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