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장성군 일원에서 열린 ‘제64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남 22개 시군에서 약 7,000여 명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순천시는 23개 전 종목에 선수 237명, 임원 139명 등 총 376명 선수단을 파견해 기량을 펼쳤다.
그 결과, 순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전남 체육 중심 도시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종목별 주요 성적은 배구, 소프트테니스, 축구, 족구에서 1위, 탁구, 골프, 궁도, 농구, 바둑, 복싱에서 2위, 유도에서 3위를 기록했고, 나머지 종목에서도 상위권에 고르게 포진하며 종합 점수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땀으로 각오를 다지고, 열정으로 준비해 온 선수들 노력이 결실로 이어진 것 같다. 최선을 다해 준 선수단 여러분께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여러 대회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은 “선수단 노력이 2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결실을 맺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전남 제1 도시답게 순천 품격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체육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순천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여수시가 2위, 광양시가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