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뱀장어 방류 이어 해역별 맞춤 방류 추진
5월에는 낙지·감성돔 등 인기 어종 추가 투입 예정

무안군, 어업 활성화 위해 수산자원 점농어 5만2천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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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면 홀통항에서 점농어 방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무안군
현경면 홀통항에서 점농어 방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무안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23일 삼향읍 마동항과 현경면 홀통항에 고부가가치 어종인 점농어 종자 5만 2천 마리를 방류하며,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방류는 지난 18일 영산강에 뱀장어 종자 6,000여 마리를 투입한 데 이은 조치로, 무안 연안 해역 어업 활성화를 위한 추가적인 사업으로 시행됐다.

무안군은 지역 어업인들의 요청을 반영해 시장성과 생존력이 높은 점농어를 우선 방류했으며, 오는 5월에는 지역 대표 수산물인 낙지와 관광객 선호도가 높은 감성돔도 방류할 계획이다.

더불어 무안군은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과 협력해 해역에는 어린 낙지를, 내수면에는 동자개, 메기, 자라 등 다양한 담수어종을 방류해 수산자원 회복과 생태계 균형 유지에 힘쓸 예정이다.

허동식 무안군 해양수산과장은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을 위해 수산종자 방류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어업인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풍요로운 어장 조성과 소득 향상을 위한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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