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가 1.08%, 주택가격 1.35% 상승, 전원주택 수요 반영
열린민원과 부동산평가팀 통합 운영으로 공시 효율성 강화

완주군, 2024년 개별공시지가·주택가격 심의 완료…정확성·신뢰성 있는 공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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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가격 적정성 심의 / 사진 = 완주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가격 적정성 심의 / 사진 = 완주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완주군은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마무리하고, 23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통해 가격 적정성 심의에 들어갔다.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는 문성철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군청 관계자와 관련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개별공시지가 18만 2,127필지, 개별주택가격 1만 9,789호에 대한 산정가격을 검토했다.

또한 사전 열람을 통해 주민 의견이 접수된 10건(토지 9필지, 주택 1호)에 대한 가격 조정 여부도 함께 논의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1.08% 상승, 개별주택가격은 1.35% 상승해 전반적인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이는 교통 접근성과 전원주택 수요 증가 등 영향으로 분석됐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현장조사와 공부 확인을 통해 토지와 주택 특성을 면밀히 조사했으며,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쳐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열람 절차도 병행했다.

특히 완주군은 타 시군과 달리 열린민원과 부동산평가팀이 통합된 조직에서 지가와 주택가격 산정을 함께 수행하며, 공시가격 산정 시 토지·주택 간 특성 불일치를 최소화해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심의를 통해 결정된 공시가격은 오는 30일 군청 홈페이지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열람 가능하며, 이의신청은 5월 29일까지 30일간 접수받는다.

이의가 접수된 경우 감정평가사 재검증과 추가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6일 최종 공시될 예정이다.

문성철 부군수는 “부동산가격공시는 군민 재산권과 직결되는 중요한 행정 절차로,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공시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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