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약 3만 2천 명이 방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축제
축제 통해 수십억 원의 경제적 효과 예상, 진도 꽃게의 우수성 널리 알려져
진도, 전라남도 꽃게 생산량 40% 차지하는 주요 생산지로 자리매김

‘제9회 진도 꽃게 축제’ 성황리 종료, 지역 경제 활력 불어넣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도군, ‘제9회 진도 꽃게 축제’ 성황리 종료  / 사진=진도군
진도군, ‘제9회 진도 꽃게 축제’ 성황리 종료  / 사진=진도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도군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임회면 서망항에서 열린 ‘제9회 진도 꽃게 축제’가 큰 성공을 거두며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꽃게 경매, 꽃게 낚시 체험, 꽃게 춤 경연, 꽃게 트로트 가요제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품바공연, 난타공연, 인기 가수 초청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특히, 꽃게통발협회와 지역 어민들이 협력해 꽃게 가격을 기존보다 낮추고, 주변 식당에서도 꽃게 요리를 저렴하게 제공해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진도 꽃게의 품질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축제 기간 동안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꽃게와 지역 특산물 판매를 포함한 여러 경제적 효과가 수십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진도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1,115톤의 꽃게를 생산해 202억 원의 위판고를 기록하는 등 전라남도 꽃게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꽃게의 주요 생산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키워드
#진도군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