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수군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3일, 의암공원에서 ‘제17회 어린이날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행복을 일구는 장수교육네트워크(서경원 대표)’ 주관으로 진행되며, 장수군과 다양한 기관들이 후원한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하 공연과 함께 29개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총 39개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학 놀이, 도어벨 만들기, 소방안전 체험 등 다양한 놀이, 문화, 환경, 정서 관련 프로그램들이 마련되며, 간식 부스도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또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참가자들에게 개인 그릇, 물병, 수저, 가방 등을 지참하도록 권장하고, 행사장에서는 자원봉사자 230여 명과 경찰, 소방, 의료 인력이 함께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에게 한누리전당 수영장이 무료 개방되며, 한누리시네마에서 팝콘세트를 2,000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