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수군은 오는 6월 13일까지 전통시장, 숙박업소, 축사 등 재난 위험이 높은 102개 시설을 대상으로 ‘2025년 집중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공공시설과 생활 밀접시설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전반적인 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목표로 한다.
점검 대상은 총 9개 유형의 재난 취약시설이며, 장수군과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 결과 경미한 문제는 즉시 시정하고, 위험도가 높은 시설은 개선 작업과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군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각 가정과 다중 이용시설에 ‘자율안전점검표’를 배포한다.
이를 통해 군민이 일상 속에서 직접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안전은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집중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과 사고를 미리 막아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점검 종료 후에도 시설별 위험도에 따라 체계적 관리를 이어가며, 점검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군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