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실내승마장서 9일부터 3일간 개최
상금 70% 지역사랑상품권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장수군, 제2회 장수군수배 전국지구력 승마대회 열어...말산업 저변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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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대회 사진 / 사진 = 대한승마협회
승마대회 사진 / 사진 = 대한승마협회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천천면 장수국제승마장에서 ‘제2회 장수군수배 전국지구력 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승마협회(회장 박영재)가 주관하며, 장애물·지구력·이벤트 등 3개 종목에서 총 15경기가 펼쳐질 예정으로,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약 150명의 선수와 100여 마리 마필이 출전한다.

장수국제승마장은 국내 최대 규모 실내승마장을 보유해 날씨와 관계없이 안전하고 원활한 경기 운영이 가능해 선수와 말 모두 최상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각 부문 수상자에게 상금과 부상이 수여되며, 전국 승마대회 최초로 상금 70%를 장수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참가자들에게 지역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승마대회는 장수군의 승마도시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승마대회를 유치하고,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승마인들이 언제든지 다시 찾고 싶은 장수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2018년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후, 장수국제승마장을 중심으로 승마체험장과 승마레저체험촌 등 관련 인프라를 조성하고 전국 단위 대회를 유치하는 등 말산업 저변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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