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주택 '모람', 귀농귀촌 희망 청년들 위한 임시 거주시설
18가구 26명 입주 완료, 지역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장수군, 청년주택 ‘모람’ 입주 시작…귀농귀촌 청년들 주거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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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주택 모람 외부사진 / 사진=장수군
청년주택 모람 외부사진 / 사진=장수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수군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귀촌 보금자리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청년주택 모람’이 지난 12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청년주택 모람’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임시 거주지로, 농촌 정착 과정에서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주거공간은 최대 2년 동안 제공되며, 농업기초교육, 마을 공동체 체험, 현장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자들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장수군은 4월 중 입주자 모집을 진행했으며, 18가구 모집에 39가구가 지원해 약 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18가구, 26명이 입주자로 선정돼 첫 입주자가 새 보금자리를 찾게 되었다. 

한 입주자는 "그동안 안정적인 주거지를 찾는 것이 어려웠는데, 모람에 입주하게 되어 매우 든든하다"며 "이곳은 단순한 주택을 넘어서 진정한 삶의 터전을 마련해주는 공간 같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청년주택 모람은 장수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계속 발굴하고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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