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목포시(시장 박홍률)가 관내 0~11개월 신생아 가정을 대상으로 ‘바구니 카시트 무료 대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바구니 카시트는 신생아 외출 시 필수적인 유아용 안전용품으로, 사용 기간이 짧고 가격 부담이 있어 실사용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왕초보 부모 탈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목포시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추진되며, 카시트 대여 외에도 임신부 보습크림 제공, 초보 부모 요리교실 등 다양한 출산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바구니 카시트를 대여하려는 신생아 가정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목포시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하면 되며, 출생신고 전인 경우 출생증명서를 추가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카시트 대여사업은 출산 가정 초기 육아비용 절감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임신·출산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