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서 학과 체험·질의응답 등 실질적 진로 탐색 기회 제공
검정고시 이후 학업 의욕 높아진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완주군, 학교 밖 청소년 캠퍼스 체험 통해 진로 동기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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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밖청소년캠퍼스투어 / 사진 = 완주군
학교밖청소년캠퍼스투어 / 사진 = 완주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박현정)가 최근 전북대학교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 진학을 고려 중인 청소년뿐 아니라 아직 진로를 구체화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도 실질적인 방향 설정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2023년 캠퍼스 투어에 참여했던 일부 청소년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진학에 대한 확신을 갖고 실제로 입학까지 이어진 사례도 있어, 프로그램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센터는 사전 모집을 통해 총 8명 청소년을 선발했으며, 이 중에는 대학 진학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과 4월 검정고시 준비를 통해 학업 의욕이 높아진 청소년도 포함됐다.

프로그램은 전공 관련 학과 체험, 캠퍼스 내 주요 공간 탐방, 재학생과의 질의응답 시간 등으로 구성돼 대학 생활과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한 한 청소년은 “대학은 나와는 거리가 먼 곳이라 생각했는데, 실제로 와보니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었다”며 진로 고민에 도움을 받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현정 센터장은 “이번 캠퍼스 투어가 청소년들이 스스로 가능성을 깨닫고 진로에 대한 동기를 갖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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