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제45대 행정부지사로 노홍석 전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지원국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노 부지사는 도청 간부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노홍석 부지사는 취임 직후 도지사에게 부임을 보고한 후 간부회의에 참석해 주요 정책 현안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도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도청 내 각 부서를 방문하며 직원들과 소통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취임사에서 노 부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대광법 개정, 그리고 전주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 선정 등 전북이 큰 변화를 맞고 있다”며, “이제는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와 실행력 있는 정책 추진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민생 문제를 최우선으로 삼고 광역교통망 구축, 올림픽 유치, 국정 과제 반영 등 핵심 현안들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중앙과 지방 행정 경험을 토대로 전북의 미래 발전을 위한 강력한 실행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노 부지사는 “정책은 반드시 실천되어야 힘을 발휘한다”며 “소통과 공감, 협력의 자세로 도민의 생활 속에 살아 숨 쉬는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으며, 직원들에게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노홍석 신임 부지사는 전북 임실 출신으로, 전라북도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지원국장 등 다양한 보직에서 균형발전 및 자치행정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