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29일 본청 북카페에서 ‘흡연·마약 예방 및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앞두고 흡연과 마약이 개인 건강과 공공보건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직원들에게 흡연·마약 예방과 금연 관련 교육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하고 금연 다짐과 응원 메시지를 적어 금연나무를 꾸미는 참여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시교육청은 자체적으로 ‘광주광역시교육청 담배 없는 날’로 지정하고 흡연 직원들의 자발적 금연 실천을 독려했다.
광주시교육청은 흡연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실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초·중·고·특수학교 총 320개교를 흡연 예방 선도학교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흡연예방·금연교육을 21개교에 지원하고 있다.
또 흡연 학생을 위한 금연학교 운영, 금연교육 교사 동아리 활동, 학교 관리자 및 업무 담당자 대상 역량강화 연수도 병행 중이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연계한 흡연예방교육과 금연사업 등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직원들 흡연과 마약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자발적인 금연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