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소통 강화 위해 기념관서 회의 열어
화정동굴 탐방…일제 잔재의 역사적 의미 되새겨
순국선열 참배 독립운동 정신 계승 의지 다져

광주시교육청,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서 6월 기관장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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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교육감과 간부들은 17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6월 기관장 회의’ 이후 회관 1층에 마련된 참배실을 찾아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 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이정선 교육감과 간부들은 17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6월 기관장 회의’ 이후 회관 1층에 마련된 참배실을 찾아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 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6월 17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본청 간부들과 동·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산하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6월 기관장 회의’를 열었다.

시교육청은 매달 각 기관을 순회하며 회의를 열고 기관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회의 역시 그 일환으로,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장소에서 진행됐다.

회의에 앞서 이정선 교육감과 간부진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인근에 위치한 화정동굴을 찾아 현장을 둘러봤다. 화정동굴은 일제강점기에 군사적 목적으로 만들어진 인공 동굴로, 일제의 잔재를 보여주는 역사 유적으로 평가된다. 

시교육청은 해당 공간을 향후 조성될 ‘역사누리터’와 연계해 학생들과 시민이 역사를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어 이들은 기념관 1층에 마련된 참배실을 찾아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학생독립운동은 우리 지역이 지닌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학생들이 선열들의 정신을 올바로 이해하고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 현장에서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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