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작가 김혼비와 지역 밴드 출연, 7월 23일 타오르는강문학관 야외무대에서 진행
시민 대상 선착순 60명 무료 모집…문학과 음악이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

나주시, ‘퇴근길 문학 콘서트’ 개최…에세이와 음악이 전하는 여름밤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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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퇴근길 문학 콘서트가 열릴 예정인 타오르는강문학관 / 사진=나주시
오는 23일 퇴근길 문학 콘서트가 열릴 예정인 타오르는강문학관 / 사진=나주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나주시가 시민의 일상에 쉼과 영감을 더하는 특별한 저녁을 마련한다. 오는 7월 23일 저녁 7시, 타오르는강문학관 야외마당에서 ‘퇴근길 문학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하루를 마무리하는 퇴근길에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시간을 통해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고자 기획됐다. 주제는 ‘쓰기는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까’로, 문학적 성찰과 감성이 어우러지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초청 강연자로는 인기 에세이 작가 김혼비가 나선다. 《다정소감》, 《전국축제자랑》, 《최선을 다하면 죽는다》 등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는 이번 무대에서 작가가 되기까지의 경험과 글쓰기가 삶에 가져온 변화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공연은 지역 포크밴드 ‘우물안개구리’의 무대로 한층 따뜻한 분위기를 더한다.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감성적인 곡들이 준비돼 있다.

강연 후에는 김혼비 작가와 청중이 함께 소통하는 대화의 시간이 마련돼 문학에 대한 질문과 감상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문을 연 타오르는강문학관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저녁 야외행사로, 여름밤의 운치를 문학과 음악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7월 21일까지 나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총 6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문학을 통해 시민이 삶의 여유와 방향성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예술이 만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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