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형 훈련 통해 해양사고 대응 능력 향상…당진시·평택해경 등 참여 

당진도시공사, 당진시 · 평택해경 난지도 해수욕장 합동 인명구조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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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도시공사 합동 인명구조 훈련 / 사진=당진시
당진도시공사 합동 인명구조 훈련 / 사진=당진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당진도시공사(사장 김양수)는 8월 1일 당진시 난지도 해수욕장에서 당진시청, 평택해양경찰서 대산파출소와 함께 인명구조를 위한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사례를 계기로, 사고 발생 시 유기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한 실전 대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훈련에는 당진도시공사와 당진시 관계자, 평택해경 대산파출소, 그리고 난지도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들이 참여했으며, ‘해수욕장 이용객 2명이 해상에서 익수 상태로 발견된다’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익수자 발견 및 신고 접수, 상황 전파, 구조 활동, 응급조치 등 전 과정을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구성해 실효성을 높였다.

김양수 사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응하려면 무엇보다 현장에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구조 역량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기섭 평택해양경찰서 대산파출소장은 “해양 안전은 여러 기관이 함께 책임지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당진도시공사는 현재 난지도와 왜목마을 해수욕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 운영 등 다양한 안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훈련을 통해 기관 간 협업 역량을 높이고, 보다 체계적인 해양사고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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