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연습과 다문화 아동 참여, 성장과 화합의 성과

고흥군 도화지역아동센터 합창단, 전남 어울림예술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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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지역아동센터 합창단 / 사진 = 고흥군
도화지역아동센터 합창단 / 사진 = 고흥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4일 지역아동센터 전남지원단 주최로 열린 ‘2025년 지역아동센터 어울림예술제’에서 도화지역아동센터(센터장 조병선) 합창단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술제는 전남 지역 아동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도화지역아동센터 합창단은 본선에 오른 10개 팀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실력을 인정받았다.

합창단은 매일 꾸준한 연습을 통해 기량을 키워왔으며, 특히 다문화가정 아동 일부는 합창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글을 배우고 말하게 되면서 대화에 자신감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처음에는 목소리를 내는 것조차 어려워했지만, 함께 노래하고 웃으며 조금씩 성장해 왔다”며 “이번 수상은 단순한 결과가 아니라 ‘함께하면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소중한 경험”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도 “지역의 작은 공간에서 울려 퍼진 아이들의 목소리가 전남 전역에 큰 울림을 줬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해 모든 아이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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