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역 뷰티기업 온라인 판로 개척과 매출 확대를 위해 ‘광주 뷰티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9월 17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며, △노이솝 △디자인퍼퓸 △뮤즈542 △미나페이 △뷰티슬림 △알제이벤처스 주식회사 △유한회사 강청 △제이에스바이오컴퍼니㈜ △㈜노아코스메틱 △㈜라피네제이 △㈜매콩뷰티아카데미△㈜태봉△㈜하경코스메틱 △페이스홀릭 △퓨어밸리 등 15개 기업이 참여한다.
방송에서는 파우더형 앰플, 클렌저와 스킨케어 제품, 마스카라, 모델링팩, DIY 향수 등 지역 기업이 개발한 다양한 뷰티 제품이 선보인다.
네이버 쇼핑라이브, 그립, 쿠팡 등 주요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되며, 방송 중 무료배송, 구매자 추첨 이벤트(커피 쿠폰 증정), 20~50% 할인 등 소비자 참여형 혜택도 마련된다.
광주시는 방송 전 상세페이지, 섬네일, 소개 영상 등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리뷰 마케팅도 병행해 기업이 온라인 판매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사업은 광주시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 2024년부터 추진해온 것으로, 기획 단계부터 쇼호스트 섭외, 촬영, 송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앞서 7~8월에는 1차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돼 15개 기업 29개 상품이 소개된 바 있다.
이도안 로봇가전의료산업과장은 “지역 뷰티기업들이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함으로써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