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경기도가 사회공헌과 윤리경영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13개 기업을 ‘경기도 착한기업’으로 인증하고, 18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인증기업은 신규 11개사, 재인증 2개사로, 중소기업 10곳과 사회적경제조직 3곳이 포함됐다.
기업 선정은 건전성, 공정성, 소비자 보호, 친환경 경영, 고용평등, 지역경제 기여도 등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경기도는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138개 기업을 인증했다.
올해 약 7대 1 경쟁률을 뚫고 신규 인증을 받은 기업은 중소기업 부문 ▲㈜휴본 ▲현대하이텍㈜ ▲㈜태광이노텍 ▲㈜동일프라텍 ▲엘림㈜ ▲㈜진용엔지니어링 ▲다마요팩㈜ ▲㈜모션케어컴퍼니 ▲㈜스튜디오갈릴레이 ▲예맛상사㈜ 10개사와 사회적경제조직 부문 ▲㈜홈케어마스터 1개사다.
재인증 기업으로는 사회적경제조직 부문 ▲㈜에이스엘이디 ▲감동CLEAN협동조합이 선정됐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이 윤리경영과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기부와 봉사활동, 취약계층 고용 창출, 공정거래 실천 등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인증기업에는 3년간 ‘경기도 착한기업’ 인증 현판과 상표 사용권이 부여되며, 기업당 마케팅·사업화 지원금, 경기도 중소기업지원사업 가점 부여 등 총 18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착한기업은 단순한 경제적 성과를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라며 “도는 앞으로도 착한기업이 자부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